에세이 <번외>나와 늙은 고양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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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04회 작성일 23-05-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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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와 늙은 고양이의 이야기 – 번외>
유유상종, 끼리끼리 논다고 내 주변의 사람들 중 대부분은 고양이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리고 종종 만나 자리를 갖으면 자연스레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각자 다른 종의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지만 한 가지는 공통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고양이는 비논리적이고 예측불가하다.’ 맞다.
고양이는 정말 비논리적이고 절대 예측할 수 없는 동물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말이다. 믿으시라. 내가 고양이 언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믿으시라.
당신의 고양이의 꼬리가 올라가 있고 말려있으면 기분이 좋은 상태이다. 이때는 조금 안심해도 된다.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몇 분 정도는 사고를 치지 않을 테니 안심해도 좋다.
당신의 고양이가 가끔 움찔거릴 때가 있을 것이다. 왜 이러는 건지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가끔 움찔거리는 건 고양이가 뭔가에 흥분했거나 걱정스러워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바닥에 꼬리를 계속 두드리는 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니 이때는 꼭 동물병원을 가도록 하자.
꼬리를 발 사이에 집어 넣고 있다면 불안하거나 복종의 표시라고 한다. 이때가 아주 중요하다. 주변을 살피시라. 어딘가에 무엇인가가 파괴되어 있을 것이다.
아마도 당신이 아끼는 무엇인가가. 그렇다고 너무 혼내지는 마시라.
꼬리를 심하게 좌우로 흔들 것이다. 고양이가 화가 났다는 의미다.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주자.
어쩌면 이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당신의 고양이가 당신을 빤히 바라보거나 당신의 눈을 쳐다보고 있을 지 모른다.
그건 당신을 신뢰한다는 의미이니 한번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다.
그러면 아마 다리나 손에 기대거나 문지를 수 있다.
이제 당신의 손과 다리는 이 고양이의 영역이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다. 자신의 영역 안에서만 생활하고 좀처럼 영역을 떠나지 않는다.
고양이와 함께 하길 맘먹었다면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당신의 고양이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고양이를 지켜주도록 하자.
유유상종, 끼리끼리 논다고 내 주변의 사람들 중 대부분은 고양이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리고 종종 만나 자리를 갖으면 자연스레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각자 다른 종의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지만 한 가지는 공통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고양이는 비논리적이고 예측불가하다.’ 맞다.
고양이는 정말 비논리적이고 절대 예측할 수 없는 동물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말이다. 믿으시라. 내가 고양이 언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믿으시라.
당신의 고양이의 꼬리가 올라가 있고 말려있으면 기분이 좋은 상태이다. 이때는 조금 안심해도 된다.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몇 분 정도는 사고를 치지 않을 테니 안심해도 좋다.
당신의 고양이가 가끔 움찔거릴 때가 있을 것이다. 왜 이러는 건지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가끔 움찔거리는 건 고양이가 뭔가에 흥분했거나 걱정스러워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바닥에 꼬리를 계속 두드리는 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니 이때는 꼭 동물병원을 가도록 하자.
꼬리를 발 사이에 집어 넣고 있다면 불안하거나 복종의 표시라고 한다. 이때가 아주 중요하다. 주변을 살피시라. 어딘가에 무엇인가가 파괴되어 있을 것이다.
아마도 당신이 아끼는 무엇인가가. 그렇다고 너무 혼내지는 마시라.
꼬리를 심하게 좌우로 흔들 것이다. 고양이가 화가 났다는 의미다.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주자.
어쩌면 이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당신의 고양이가 당신을 빤히 바라보거나 당신의 눈을 쳐다보고 있을 지 모른다.
그건 당신을 신뢰한다는 의미이니 한번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다.
그러면 아마 다리나 손에 기대거나 문지를 수 있다.
이제 당신의 손과 다리는 이 고양이의 영역이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다. 자신의 영역 안에서만 생활하고 좀처럼 영역을 떠나지 않는다.
고양이와 함께 하길 맘먹었다면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당신의 고양이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고양이를 지켜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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